일본, 후쿠시마 쌀 수출 재개…싱가포르서 판매

일본, 후쿠시마 쌀 수출 재개…싱가포르서 판매

입력 2014-08-19 00:00
수정 2014-08-1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11년 3월 원자력 발전소 사고 후 중단됐던 일본 후쿠시마(福島)산 쌀 수출이 재개됐다.

18일 일본의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중부 스카가와 시에서 재배한 고시히카리 쌀 300㎏이 싱가포르에 수출돼 오는 22일부터 슈퍼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후쿠시마 현은 주요 쌀 생산지로, 2011년 3월 원전 사고 전까지 매년 홍콩 등지에 100톤가량의 쌀을 수출해왔다. 원전 사고 이후 이번이 첫 수출이다.

원전 사고 이후 방사성 물질 오염에 대한 우려로 후쿠시마산 농산물은 수출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고 여전히 많은 나라와 지역에서 수입이 금지되고 있다.

싱가포르도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을 금지해 오다 지난 5월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