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원자력 발전소 사고 후 중단됐던 일본 후쿠시마(福島)산 쌀 수출이 재개됐다.
18일 일본의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중부 스카가와 시에서 재배한 고시히카리 쌀 300㎏이 싱가포르에 수출돼 오는 22일부터 슈퍼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후쿠시마 현은 주요 쌀 생산지로, 2011년 3월 원전 사고 전까지 매년 홍콩 등지에 100톤가량의 쌀을 수출해왔다. 원전 사고 이후 이번이 첫 수출이다.
원전 사고 이후 방사성 물질 오염에 대한 우려로 후쿠시마산 농산물은 수출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고 여전히 많은 나라와 지역에서 수입이 금지되고 있다.
싱가포르도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을 금지해 오다 지난 5월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연합뉴스
18일 일본의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중부 스카가와 시에서 재배한 고시히카리 쌀 300㎏이 싱가포르에 수출돼 오는 22일부터 슈퍼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후쿠시마 현은 주요 쌀 생산지로, 2011년 3월 원전 사고 전까지 매년 홍콩 등지에 100톤가량의 쌀을 수출해왔다. 원전 사고 이후 이번이 첫 수출이다.
원전 사고 이후 방사성 물질 오염에 대한 우려로 후쿠시마산 농산물은 수출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고 여전히 많은 나라와 지역에서 수입이 금지되고 있다.
싱가포르도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을 금지해 오다 지난 5월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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