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52%, 자위대해외활동확대 반대” <아사히조사>

“일본인 52%, 자위대해외활동확대 반대” <아사히조사>

입력 2015-03-17 13:53
수정 2015-03-17 13: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베 내각 지지율 46%로 4%포인트 하락

아베 정권이 추진 중인 자위대의 해외활동 확대에 일본인 과반이 반대하는 것으로 아사히신문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아사히가 지난 14∼15일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자위대의 해외파견 제한을 완화하거나 미군 등 외국군대 후방 지원을 현재보다 쉽게 만드는 데 대해 52%가 반대한다고 답했고, 찬성은 33%에 그쳤다.

남성 응답자는 반대 46%, 찬성 44%로 엇비슷했으나 여성 응답자는 반대가 57%로 찬성(22%)을 압도했다.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법제화하는 데 대해서도 반대가 44%로, 찬성(32%)을 웃돌았다.

선거권 연령을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추는 데 대해서는 찬성이 48%, 반대가 39%로 집계됐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아베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에 비해 4% 포인트 떨어진 46%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