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한국 독도 항의에 “받아들일 수 없다” 반론

日 정부, 한국 독도 항의에 “받아들일 수 없다” 반론

입력 2015-04-07 13:27
수정 2015-04-07 13: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7일 한국이 일본 교과서의 ‘독도 일본 고유영토’ 기술에 강력 항의한 데 대해 일본으로서는 “(항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론했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회견에서 한국 정부가 전날 벳쇼 고로(別所浩郞) 주한 일본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한 일본 중학교 교과서 검정 통과에 항의한 것과 관련, 일본 정부의 이러한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교과서 검정은 “학습지도요령과 교과서검정심의회의 전문적·학술적 심의에 입각해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도 이날 기자들에게 한국 정부의 항의에 대해 독도 문제를 둘러싼 일본의 입장은 일관된 것이라면서 “(항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