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친정부 해커, CNN 트위터도 공격

시리아 친정부 해커, CNN 트위터도 공격

입력 2014-01-24 00:00
수정 2014-01-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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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의 사회관계망(SNS) 계정들이 시리아 친정부 해커로 추정되는 인물(집단)에게 공격당했다.

CNN은 24일(현지시간) 자사의 메인 페이스북 계정과 정치부문 페이스북 계정, 트위터 계정, 일부 블로그 등이 전날 해킹 당했다고 밝혔다.

CNN 트위터엔 시리아 친정부 해커집단인 ‘시리아 전자군’ 소속이라고 주장하는 이가 “시리아 전자군 왔다 감. 거짓말 그만하라. CNN의 방송은 모두 가짜”란 게시물을 남겼다.

또 ‘CNN이 계속된 거짓 보도로 시리아의 고통을 연장하는 것에 복수하겠다’는 게시물도 있었다.

블룸버그 통신은 CNN 계정에 올라와 있던 중국의 미국 국채 매각과 중국의 남중국해 외교정책에 대한 게시물 역시 해킹으로 삭제됐다고 전했다.

CNN은 지난 20일 시리아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이 자국민을 고문·살해했다는 증거사진 등을 공개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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