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대규모 지상작전 개시”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대규모 지상작전 개시”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5-05-18 22:54
수정 2025-05-1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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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인들이 탄 전차가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남부 가자 지구 국경 근처의 집결 구역에서 이동하고 있다. 2025.5.18 AP 연합뉴스
이스라엘 군인들이 탄 전차가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남부 가자 지구 국경 근처의 집결 구역에서 이동하고 있다. 2025.5.18 AP 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격퇴를 목표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광범위한 새 지상작전”을 개시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지난 하루 동안 현역과 예비군을 포함한 남부사령부 예하 병력이 ‘기드온의 전차’ 작전 일환으로 가자지구 북부와 남부 전역에서 광범위한 지상 작전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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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남부 가자지구에서 다규모 지상작전을 개시한 가운데 피난 온 팔레스타인인들이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에 도착하고 있다. 2025.5.18 AP 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남부 가자지구에서 다규모 지상작전을 개시한 가운데 피난 온 팔레스타인인들이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에 도착하고 있다. 2025.5.18 AP 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은 그러면서 “수십명의 테러리스트를 제거하고 테러 기반 시설을 해체했으며 (병력이) 주요 위치에 배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5일부터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 강도를 높인 이스라엘군은 16일 밤 성명에서 “가자지구에서 작전 통제권을 확보하기 위해 광범위한 공격과 병력 동원에 돌입했다”고 선언한 바 있다.

앞서 이스라엘 내각이 지난 4일 승인한 ‘기드온의 전차’ 작전에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재점령하고 영토를 유지하는 구상이 포함돼 있다.

이날까지 나흘간 이어진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가자지구에서 40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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