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아, 치료후 난생 처음 엄마 목소리 듣더니…

청각장애아, 치료후 난생 처음 엄마 목소리 듣더니…

입력 2014-01-29 00:00
수정 2014-01-2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태어날 때부터 청각장애를 앓던 아이가 22개월만에 치료를 받고 처음으로 엄마 목소리를 듣고 활짝 웃는 영상이 화제다.

미국 인터넷 매체인 허핑턴 포스트가 최근 소개한 영상의 주인공은 출생한 지 22개월된 딜란 립튼이란 이름을 가진 아기다. 립튼은 태어날 때부터 청각에 이상이 있었고, 이후 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고 한다.

아이 엄마 인디아 립튼은 최근에야 버지니아 커몬웰스 대학교의 리치몬드 아동병원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아이 청력을 살릴 수 있게 됐다.



아이 엄마가 유튜브에 올린 이 영상은 병원측이 아이를 치료한 후 아이 엄마 앞에서 아이의 청력을 처음 시험하는 순간을 담고 있다.

영상에서 아이는 엄마 무릎에 앉아 엄마가 자신에게 말을 할 때마다 ‘까르르’ 웃으며 반응한다. 그동안 매일 보면서도 무슨 소리를 내는지 알 수 없었던 아이는 처음 자신을 부르는 엄마 목소리를 듣는 게 얼마나 기쁜지 티없는 웃음으로 엄마를 기쁘게 한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