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기사, 여승객과 유사성행위하다 딱 걸려

버스기사, 여승객과 유사성행위하다 딱 걸려

입력 2014-06-20 00:00
수정 2014-06-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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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베테랑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순간의 잘못된 행동으로 해고를 당해 화제다.

19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달 6일 자신이 운전하는 시내버스 내에서 여자친구와 유사성행위를 하다 적발된 뉴 멕시코 앨버커키의 버스 기사 알렉스 곤잘레스가 해고당했다고 보도했다.

버스 안 CCTV에서 찍힌 영상에는 오전 9시 30분 ‘레이오버’ 정류장에 서 있는 버스 안 승객 좌석에 알렉스 곤잘레스의 모습이 보인다. 곧이어 한 여성이 버스에 올라타 그의 앞좌석에 앉는다. 여성은 곤잘레스의 옆자리로 이동해 구강성교 행위를 시작한다. 잠시 후, 일(?)을 끝낸 곤잘레스가 일어서며 “내가 백만 달러를 벌 수 있으면 ‘남자’를 팔겠다”고 거드름을 피우기도 한다.



영상에는 그의 부적절한 행위로 미처 버스에 올라타지 못하고 정류장 밖에서 아기와 함께 대기했던 한 승객이 버스에 탑승하며 그에게 강하게 항의하는 장면도 포함돼 있다.

한편 곤잘레스가 속해 있는 ‘ABQ 여객’ 버스회사의 릭 드 레예스 대변인은 지역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곤잘레스의 행동은 심각한 규정 위반이었다”며 “13일 14년 베테랑 버스기사 알렉스 곤잘레스를 해고 했다”고 밝혔다.

사진·영상=KOAT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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