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살았다!’ 범고래에 쫓겨 보트 위로 뛰어오른 펭귄 포착

‘휴,살았다!’ 범고래에 쫓겨 보트 위로 뛰어오른 펭귄 포착

입력 2015-02-03 15:51
수정 2015-02-03 15: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범고래떼의 먹잇감이 될뻔한 펭귄이 운 좋게 관광객의 보트 위로 올라타 구사일생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2008년 11월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는 범고래떼에 쫓기고 있는 펭귄 한 마리의 모습이 보인다.



영상에는 ‘킬러 고래’로 알려진 범고래들이 펭귄 한 마리를 잡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범고래의 추격에도 이리저리 잘도 피하는 펭귄. 범고래의 추격을 따돌리는 펭귄의 기지에 이를 구경 중이던 관광객들의 탄성이 절로 나온다.

계속된 펭귄의 도주에 약이 오른 범고래떼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쫓아간다. 힘이 빠진 펭귄은 사력을 다해 보트 쪽을 향해 헤엄치기 시작한다. 커다란 범고래도 이를 놓칠세라 뒤를 따라 다가온다.

잠시 뒤,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다. 펭귄이 바로 뒤쫓아온 범고래를 피해 관광객이 탑승한 보트 위로 점프해 올라온 것. 예상치 못한 펭귄의 행동에 관광객들이 놀라워하며 웃음을 터트린다. 보트 주위로 몰려든 범고래를 펭귄이 바라보며 안도의 한숨을 짓는 표정인 듯하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죽 급했으면 보트 위에 올라탈까요?”, “영리한 펭귄이네요”, “펭귄에게 박수를~” 등 펭귄의 기지를 칭찬하는 댓글을 이어졌다.

사진·영상= bclark142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