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널목 힘겹게 건너는 할머니 겁주는 경찰차

건널목 힘겹게 건너는 할머니 겁주는 경찰차

입력 2015-02-16 14:55
수정 2015-02-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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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널목을 힘겹게 건너는 할머니를 겁주는 경찰 순찰차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8일 폴란드 마우폴스키에주 크라쿠프 인근의 한 도로 건널목. 정지신호에 멈춘 경찰차의 모습이 블랙박스 카메라에 잡혀 있다. 할머니 한 분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 상황. 연로한 할머니의 늦은 걸음걸이로 인해 빨간불 신호가 차량 출발 신호인 파란불로 바뀐다.



파란불 상태에서도 미처 건널목을 다 건너지 못한 할머니에게 1차선 도로에 정지해 있던 순찰차가 차선을 옮겨 할머니를 밀어붙인다. 순찰차에 놀란 할머니가 잰걸음으로 인도로 자리를 피한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쁜 경찰들”, “연로한 할머니에게 저런 짓을”, “너무 하네요” 등 질타하는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RM Video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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