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 떠나야 하나!’ 새끼영양 사냥하던 숫사자의 ‘굴욕’

‘초원 떠나야 하나!’ 새끼영양 사냥하던 숫사자의 ‘굴욕’

입력 2015-02-16 15:15
수정 2015-02-16 15: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덩치 큰 사자 무리가 작은 영양 한 마리 때문에 진땀을 빼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8일 온라인에 게재된 해당 영상에는 사자 네 마리가 새끼 영양을 사냥하는 순간을 담고 있다. 그러나 녀석들은 빨리 달아나는 영양을 따라잡지 못해 사냥에 실패하고 만다.

영상에는 먼저 사자 두 마리가 사냥감으로 정한 새끼 영양에게 달려들지만 영양은 쏜살같이 달아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자 녀석들 역시 영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그야말로 먼지 나게 쫓아가지만 좀처럼 사냥감과의 거리는 좁혀지지 않는다. 되레 거리는 점점 더 벌어지는 상황.





그렇게 한참을 쫓아가던 사자 무리들은 결국 지쳐 포기하는 모습으로 영상이 마무리된다.

초원을 호령하는 사자라지만 발 빠른 새끼 영양도 따라잡지 못하는 굴욕적인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 영상=Animal Planet

영상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