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초기 입에 문 채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는 악어

제초기 입에 문 채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는 악어

입력 2015-02-16 15:57
수정 2015-02-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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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깎지 말란 말이야!’

제초기 바퀴를 문 채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는 악어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16초 가량의 영상에는 호주의 악어 우리 안 잔디를 깎고 있는 제초기 앞바퀴를 입에 물고 있다. ‘그냥 내버려둬!’란 남성 직원의 만류에도 불구 한 번 문 악어는 제초기를 놓치 않는다.

곧이어 악어와 씨름하던 직원이 힘에 못 이겨 결국 제초기를 놓아버린다. 제초기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물속으로 가라앉는다. 악어는 마치 잔디를 깎지 말란 듯하다. 제초기를 빼앗은 악어가 금세 제초기를 내뱉는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악어, 대단해요”, “제초기가 아깝네요”, “잔디 깎이는 게 싫은 모양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 Anima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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