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장에 15명 지원

MBC 사장에 15명 지원

입력 2010-02-20 00:00
수정 2010-02-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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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마감한 MBC 신임 사장 공모에 모두 15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MBC 등에 따르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가 지난 12일부터 실시한 신임 사장 공모에 모두 15명이 지원했다.지원자에는 김재철 청주MBC 사장과 구영회 MBC미술센터 사장도 포함됐다.

 김 사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어제 저녁에 공모했다”고 말했으며,구 사장은 “MBC에 33년째 몸담고 있는 구성원으로서 어려움에 처한 회사에 책임을 다하고 싶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이들과 함께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됐던 김종오 OBS 고문은 연락이 닿지 않았다.

 반면 정흥보 춘천MBC 사장은 사장 공모에 지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정 사장은 “지원서를 내지 않았다.이유는 나보다 훌륭한 선배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방문진 이사회는 접수된 서류를 22일 검토하고 24일 MBC 사장 후보자를 3∼5명으로 추린 뒤 26일 사장 내정자를 확정할 예정이다.신임 사장은 MBC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지난 8일 사퇴한 엄기영 전 MBC 사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2월까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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