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는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이용이 편리해진다. 바깥 도로에서 매장으로 바로 진입하는 계단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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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룡 교보문고 대표는 24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광화문점 영업을 일시 중단하고 5개월간 리모델링하기로 했다.”며 세부 계획을 밝혔다. 공사는 4월1일부터 8월31일까지며, 9월1일 다시 문을 연다.
새 광화문점의 콘셉트는 ‘꿈꾸는 사람들의 광장’이란 의미의 ‘드림 스퀘어’(Dream Square). 사람들이 소통하고, 오프라인 서점의 전통을 유지하며, 책과 서점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장소로 재탄생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외부 도로에서 매장으로 바로 진입하는 계단(조감도)을 만들어 출입의 개방성을 높이고, 문화강좌 및 저자 강연이 개최되는 문화공간을 신설할 예정이다.
독서 의자를 지금보다 50% 늘리고 고객 사물함도 설치해 좀 더 편안한 환경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자책과 맞춤형 주문 출판(POD) 코너도 신설한다. 영업은 일시 중단해도 도서바자회 등은 서점 주변에서 상시 개최할 계획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0-02-25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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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