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0-04-13 00:00
수정 2010-04-1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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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부름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발령을 기다리는 남자가 있었다. 임용될 날을 학수고대하면서 기다리던 남자에게 어머니가 간밤에 꾼 꿈을 얘기했다.

“어젯밤에 대통령이 나타나 ‘곧 국가의 부름이 있을 테니까 염려하지 말라.’는 꿈을 꾸었단다. 걱정하지 말아라.”

과연 그 다음날 그는 국가의 부름을 받았다. 그 앞으로 예비군 훈련 통지서가 나왔다.

●법칙 엿보기

▲병원의 법칙 -술·담배부터 끊으라고 말한다. 항상 같은 자리에만 주사를 놓는다.

▲화장품 외판원의 법칙-아무리 나쁜 제품이라도 좋다고 말한다. 고객 얼굴의 장점만 얘기한다. 수식어가 늘어난다. 나이가 자신보다 어려도 항상 “언니”라고 한다.

▲지하철 신문의 법칙 -신문을 사면 나보다 다른 사람이 더 많이 본다. 옆에서 보는 신문이 더 재미있다. 하지만 기사를 읽을 만하면 뒷장으로 넘기는 것이 기본이다. 선반에 올려 놓기 무섭게 다른 사람이 집어 간다.
2010-04-1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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