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0-05-15 00:00
수정 2010-05-15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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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된 비결

한 젊은이가 늙은 농부에게 어떻게 해서 그렇게 부자가 됐냐고 물었다.

노인은 “그 이야기라면 한참 해야 하네. 그러니 이야기를 하는 동안 초를 아껴야 할 것 같군.”이라고 말하고는 촛불을 껐다. 그러자 젊은이가 말했다.

“이야기를 듣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이제 잘 알겠습니다. ”

●주님께서 하시는 일

시골 목사가 뉴욕에 갔다가 돌아오니 악명 높은 술꾼 신도가 역에 마중을 나왔다.

“별 일 없죠? ”

“큰일입니다. 토네이도가 와서 덮치는 바람에 저는 집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

“저런, 저런. 당연지사죠. 그렇게 살면 안 된다고 내가 경고하지 않았습니까? 죄를 지으면 반드시 벌이 따라오는 법입니다. ”

“목사님 집도 박살난걸요.”

“그래요? ”

목사는 당황했지만 이내 정신을 가다듬고 말했다.

“주님께서 하시는 일은 우리들로서는 도무지 알 수가 없단 말입니다.”
2010-05-1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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