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0-06-10 00:00
수정 2010-06-10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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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딸

아주 예쁜 딸이 있었다. 그런데 이 딸은 무척 말썽꾸러기였다. 사고뭉치인데다 부모 속을 엄청나게 썩였다.

“너는 어째서 아빠 엄마 말을 그렇게도 안 듣는 거냐?”

“내가 태어나게 해 달라고 부탁했었나요?”

“아냐. 태어나게 해 달라고 부탁하진 않았다. 하지만 태어날 아기가 너라는 것을 미리 알았다면 분명히 너를 만들지 않았을 게다.”

●남 vs 여

-남자가 하는 가장 똑똑한 소리는?

“우리 마누라가 그러는데…”로 시작하는 말.

-밤마다 남편이 어디 있는지를 알고 있는 여자는?

“과부”

-여자와 주차할 곳이 서로 닮은 점은?

좋은 건 언제나 이미 남의 차지가 돼 있다.
2010-06-1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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