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65주년] 현판 145년전 그대로 디지털 복원

[8·15 65주년] 현판 145년전 그대로 디지털 복원

입력 2010-08-14 00:00
수정 2010-08-1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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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끝에 중건 당시 漢字로

광화문 복원 공사의 ‘뜨거운 감자’는 현판이었다.

2005년 문화재청이 교체를 추진할 때부터 한글단체들은 집요하게 한글 현판을 주장해 왔다. 그러나 1865년 중건 당시 모습을 그대로 복원한다는 원칙에서 한자 현판으로 결론 났다.

원래 광화문 현판은 경복궁 중건 당시 책임자였던 훈련대장 임태영이 한자로 쓴 것이다. 1950년 한국전쟁 때 폭격으로 소실되자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68년 이를 복원하면서 자신이 직접 쓴 한글 현판을 달았다.

이번에 복원된 현판은 금강소나무를 사용해 철저하게 전통 방식을 따라 제작됐다.

디지털로 복원해 크기나 재질 모두 원형과 똑같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06호 각자장(刻字匠) 기능보유자인 오옥진씨가 현판 제작 및 글자를 새겼고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1호 단청장(丹靑匠) 양용호씨가 단청을 입혔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출근시간대 혼잡 해소 8333번 맞춤버스 운행 예고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강동구 주민들의 출근길 교통난 해소를 위한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그간 극심한 혼잡으로 주민 불편이 컸던 3324번 버스 노선의 혼잡도 완화를 위해 출근시간대 전용 신설노선 8333번이 12월 중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13일 서울시로부터 공식 보고를 받은 박 의원은 “오랜 기간 주민들이 겪어온 출근시간대 버스 혼잡 문제가 드디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며 “신설 노선이 강동구 주민들의 출근길을 한결 편안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맞춤버스 8333번은 오전 6시 40분부터 8시 05분까지 총 8회 운행되며, 암사역사공원역–고덕비즈벨리–강일동 구간을 단거리로 반복 운행한다. 출근시간대에 집중되는 승객을 분산시켜 기존 3324번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간 3324번 버스는 평일 12대의 차량으로 운행되며 강일동을 경유해 왔지만, 출근시간대 최대 혼잡도가 160%를 넘어서며 승객 불편과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고덕비즈벨리 기업 입주 증가와 유통판매시설 확대로 승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존 노선만으로는 혼잡 완화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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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0-08-1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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