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0-11-10 00:00
수정 2010-11-1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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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사에 감사

조그마한 시골 교회를 맡고 있는 어떤 목사님이 배추밭을 매고 있었다. 가을 햇볕은 뜨겁고, 잡초는 끝없이 이어지고, 그때 악마가 나타나서 말했다.

“목사님, 이래도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까?”

목사님은 악마의 유혹을 물리치려고 한참을 궁리하다가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많은 잡초가 메뚜기처럼 이리저리 튀어다니지 않고 한자리에 있어서, 제가 잡초를 다 뽑을 수 있도록 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문자메시지

한 남자에게 여자친구로부터 문자가 왔다.

“우리 헤어지자. 나 이제 너 싫어. 헤어져.”

남자는 깜짝 놀랐다. 마음도 아프고 당황해서 답장을 보냈다.

“갑자기 그게 무슨 말이야? 진심이야?”

문자를 보내자마자 바로 답장이 왔다.

“어, 미안. 너한테 보내려고 한 문자가 아니야. 잘못 보냈어.”
2010-11-1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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