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0-12-10 00:00
수정 2010-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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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법 전수

경찰서에 한 남자가 찾아와서 물었다.

“저는 요 앞에 사는데 어제 저희 집에 들어온 도둑을 잡아 가셨죠?”

그러자 경찰은 무슨 문제가 생겼나 싶어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대답했다.

“그렇습니다만, 무슨 문제로….”

“아뇨, 그냥 그 도둑하고 잠깐 얘기 좀 나눌 수 있을까 해서요.”

“그건 곤란합니다. 화가 많이 나시겠지만 규정상 어쩔 수 없네요.”

“그게 아니고요. 전 단지 어떻게 마누라를 깨우지 않고 집에 들어왔는지 궁금해서요. 저는 아무리 조심해도 매번 실패를 하거든요.”

●똥차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가 오랫동안 대기하자 화난 승객이 말했다.

“이놈의 똥차 언제 갈 거요?”

순식간에 분위기가 살벌해졌는데 버스 운전사가 웃으면서 대답했다.

“똥이 다 차야 가지요.”
2010-12-1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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