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 김병만, “일본 열도를 웃기겠다”

달인 김병만, “일본 열도를 웃기겠다”

입력 2011-03-09 00:00
수정 2011-03-0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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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김병만이 일본 열도를 웃기겠다고 나섰다. 김병만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달인식 몸 개그로 일본을 공략할 계획”이라면서 “오늘 일본에서 한 번 더 촬영하자고 연락이 왔는데 일본에서도 몸 개그가 통했다는 생각에 기쁘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지난 6일 일본 슬랩스틱 코미디의 1인자 시무라켄의 초청으로 일본 TBS ‘비교하는 비교여행’에 출연했다.

그가 출연한 ‘비교하는 비교여행’은 매주 수요일 오후 9~10시 한국과 일본을 비교하는 콘셉트로 제작돼는 방송 프로그램이다. 김병만의 ‘달인’ 개그에 대한 현지 반응은 생각보다 뜨거운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만은 “통역이 껴 있는 상황이라 과연 외국 사람도 이걸 보고 웃을까 걱정도 했지만 뜻밖에 많이들 웃으셨다.”면서 “일본도 몸 개그가 사라지는 추세라 몸 개그에 대한 갈증이 좋게 반영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병만은 오사카 등에서 또 다른 무대 공연을 기획 중이다. 그는 “한국식 몸 개그로 일본에서 꼭 성공할 것”이라면서 “개그 한류를 기대해 달라.”는 포부를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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