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정 트리오’ 어머니 이원숙 여사 별세

클래식 ‘정 트리오’ 어머니 이원숙 여사 별세

입력 2011-05-16 00:00
수정 2011-05-16 10: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 트리오’의 모친인 이원숙 여사가 15일 밤 11시47분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서울시향이 16일 밝혔다. 향년 93세.

1918년 서울 출생인 고인은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정명훈(서울시향 예술감독), 첼리스트 정명화(대관령국제음악제 예술감독),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미국 줄리아드 음악원 교수) 등 ‘정트리오’로 불리며 활약하고 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악인들을 길러냈다.

1990년에는 세화음악장학재단을 설립해 음악계 후진 양성을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인은 새싹회 어머니상(1971년), 대한민국 국민훈장 석류장(1990년), 자랑스런 이화인상(1995년) 등을 받았다.

저서로는 자녀 예술교육 지침서로 꼽히는 ‘통큰 부모가 아이를 크게 키운다’와 ‘너의 꿈을 펼쳐라’ 등이 있다.

유족으로는 정명근 CMI 대표, ‘정 트리오’, 정명근 재미 의사, 구삼열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 대표(정명화씨 남편)가 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 오전 11시다. 문의는 ☎02-2258-5951.

구미경 서울시의원, 어린이 대상 의정 교육에서 기획경제위원회 역할 알기 쉽게 소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지난 22일 성동구 숭신초등학교에서 진행된 ‘EBS 찾아가는 서울시의회 퀴즈쇼 해통소통 탐험대’ 녹화에 출연해, 초등학생들과 함께 서울시 예산과 경제정책을 주제로 퀴즈를 풀며, 기획경제위원회의 역할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해통소통 탐험대’는 서울시의회와 EBS가 공동 기획한 어린이 대상 의정 교육 프로그램으로, 상임위원회별로 1명의 의원이 직접 출연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퀴즈와 대화를 통해 서울시의회 상임위의 기능을 쉽게 전달하고자 마련된 체험형 의정 프로그램이다. 이날 구 의원은 서울시 예산의 편성과 집행 과정, 정책 우선순위 결정, 투자 및 일자리 창출 등 시정 전반을 조정하는 기획경제위원회의 주요 기능을 설명했다. 특히 서울시의 살림을 어떻게 계획하고 운영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기획경제위원회의 핵심 과제임을 강조하며, 실생활과 연결된 사례를 통해 개념을 쉽게 전달했다. 현장에 함께한 초등학생들은 퀴즈마다 적극적으로 손을 들고 정답을 외치며 열띤 분위기를 만들었고, 구미경 의원은 각 문제에 친절한 해설을 덧붙이며 아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구 의원은 “예산이나 정책이라는 단어가 어
thumbnail - 구미경 서울시의원, 어린이 대상 의정 교육에서 기획경제위원회 역할 알기 쉽게 소개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