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출전 ‘챔스 결승’ 시청률 6.2%

박지성 출전 ‘챔스 결승’ 시청률 6.2%

입력 2011-05-30 00:00
수정 2011-05-30 09: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밤’↓ ‘해피선데이’↑

박지성이 출전한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새벽 시간에도 6%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30일 TNmS에 따르면 SBS가 전날 오전 2시43분부터 방송한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 FC 바르셀로나의 경기 시청률은 전국 기준 6.2%로 집계됐다. 새벽 시간대를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높은 시청률이다.

성연령별로 보면 50대 남성이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 60대 이상, 20대 남성 순이었다.

케이블 채널 MBC스포츠플러스의 생중계 시청률은 2.787%로 이날 전체 케이블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주말 예능 프로그램은 MBC ‘우리들의 일밤’이 10.5%, SBS ‘일요일이 좋다’는 6.9%로 지난주보다 각각 1.4%포인트, 1.2%포인트 하락한 반면 KBS 2TV ‘해피선데이’는 전주보다 1.3%포인트 상승한 17.7%를 기록했다.

주요 코너별로 보면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는 14.0%로 전주보다 1.6%포인트 떨어졌고 ‘해피선데이’의 ‘1박2일’은 22.2%로 전주보다 2.5%포인트 올랐다. ‘일요일이 좋다’의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는 전주보다 2.4%포인트 떨어진 8.1%로 나타났다.

’나는 가수다’는 전날 옥주현과 JK 김동욱이 합류해 첫번째 경연에 참가했고 청중평가단의 투표 결과 ‘천일동안’을 부른 옥주현이 1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5.4%, ‘일밤’은 12.7%, ‘해피선데이’는 20.4%, ‘일요일이 좋다’는 7.1%였다.

예능 코너별로 보면 ‘1박2일’이 29.0%로 가장 높았고 ‘나는 가수다’ 17.3%, ‘남자의 자격’ 10.8%, ‘키스앤크라이’ 8.2% 순이었다.

한편, TNmS가 4~5월 케이블TV가 중계한 해외축구리그 시청률을 분석한 결과 박지성이 출전한 맨유의 경기들이 상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경기는 지난 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 아스널 경기로 3.939%였고 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 첼시 경기가 3.596%로 뒤를 이었다. 두 경기 모두 박지성이 선발로 출전했다.

볼턴 원더러스에서 활약하는 이청용의 출전 경기도 10위권 안에 3경기가 포함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