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1-09-06 00:00
수정 2011-09-06 0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 중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경상도 버전

내 꼬라지 비기 실타고 갈라카모

내사마 더러버서 암말 안코 보내 주꾸마

▶충청도 버전

이제는 지가 역겨운 감유 가신다면유 어서 가세유 임자한테 드릴 건 없구먼유

▶전라도 버전

나 실타꼬 다들 가부드랑께

워메, 나가 속상한 겨 쥬딩 딱 다물고 있을랑께

▶강원도 버전

나 보는기 매해서 들구번질 저는

입두 쩍 않고 고대루 보내 드릴기래요

▶제주도 버전

나 바레기가 권닥서니 벗어정 가고정 헐때랑

속 숭허영 오고셍이 보내주구다

●난센스 퀴즈

식인종이 교도소 안의 죄수들을 보며 하는 말은? 불량식품.

2011-09-06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