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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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4 00:00
수정 2011-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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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출판인協 영어명 변경

국내 신문, 출판에 종사하는 가톨릭 신자들의 모임인 가톨릭신문출판인협회가 국제가톨릭신문출판인협회(UCIP)에 대한 교황청의 인준 철회에 따라 영문 명칭을 기존의 UCIP/Korea에서 CJPA로 변경했다. 서울 가톨릭신문출판인협회는 최근 영문 명칭 변경에 관한 공문을 주교회의 및 서울대교구 매스컴위원회에 보냈다고 13일 밝혔다. CJPA/Seoul 측은 “지난 4월 교황청 평신도평의회가 부실한 운영 등을 이유로 UCIP에 대한 교황청의 교회법적 인준을 철회했다.”고 새 명칭 선정 배경을 설명하고, “가톨릭신문출판인협회는 영문 명칭만 바뀔 뿐 조직이나 기능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대안연구공동체 ‘불교시민 강원’

인문학 운동단체인 대안연구공동체는 오는 19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에 일반 시민과 함께 불교 경(經)·논(論)·선어록을 공부하는 ‘불교 시민 강원’을 연다. 동아리 활동 형태로 진행하는 이 강원에서는 초기 불교 경전인 한역(漢譯)·국역 아함경을 영역해 국역 ‘5부 니까야’와 함께 읽는 것을 시작으로 불교사, 선학(禪學) 및 선(禪)사상사, 아비달마구사론, 청정도론을 포함한 대승불교개론 등을 폭넓게 공부한다. 조계종 불학연구소 소장인 원철 스님과 국제선센터 국제국장인 광전 스님, 금강선원의 학승인 능안 스님 등이 지도 법사로 참여한다. (02)777-0616.

신복자 서울시의원, 안심귀가·안전지원 사업의 실효성 제고와 근본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복자 의원(국민의힘, 동대문4)은 지난 5일 열린 여성가족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의 안전한 귀갓길과 범죄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의 재정사업 평가 ‘미흡’과 저조한 이용률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근본적인 개선 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신 의원은 안심귀가스카우트 사업이 2023년에 이어 2024년 재정사업 평가에서 연속으로 ‘매우 미흡’ 등급을 받았음에도 활성화 노력은 미비하고, 오히려 예산과 인력만 대폭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안심귀가스카우트는 여성, 청소년 등 범죄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한 귀가 지원서비스로 사업 예산은 2022년 37억원에서 2025년 12억원으로 줄었으며, 2026년 예산안은 그 절반 수준인 6억원으로 책정되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카우트 대원 인원 역시 2024년 334명에서 점차 줄어 2026년에는 60명으로 더 축소될 계획이다. 신 의원은 “60명의 인원으로 25개 구의 안전 귀가 서비스를 어떻게 소화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고 말하며, 단순히 예산을 줄이고 인원을 축소하면서 자치구와 재원 분담을 추진하는 것은 사업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닌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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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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