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1-09-16 00:00
수정 2011-09-1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애견가의 아내

경찰서를 찾은 남자가 아내의 실종을 신고했다. 당직 경찰관은 신고사항을 기록했다.

경찰:키가 얼마나 됩니까?

남자:이만큼요.

경찰:체중은요?

남자:보통 체중이지 싶어요.

경찰:눈 색깔은요?

남자:회색으로 합시다.

경찰:머리 색깔은요?

남자:모르겠어요. 바뀌니까요.

경찰:어떤 옷을 입고 있었습니까?

남자:모자에 코트 차림이었나 봐요.

경찰:뭐 가지고 나갔나요?

남자:개를 끌고 나갔습니다.

경찰:어떤 개지요?”

남자:족보 있는 흰색 독일 셰퍼드인데, 무게 38파운드, 키 여섯 뼘, 갈색 목걸이를 하고 있습니다. 목걸이 등록번호는 45-12-C입니다. 제발… 아내와 같이 나간 저의 소중한 셰퍼드를 찾아주세요~.
2011-09-16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