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노조 “임단협 난항…26일 총파업”

MBC노조 “임단협 난항…26일 총파업”

입력 2011-09-22 00:00
수정 2011-09-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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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노동조합은 임금단체협약 협상에서 사측과 의견차를 좁히지 못함에 따라 예정대로 오는 26일 0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특보를 통해 “전날 협상에서 공정성 및 제작자율성 보장을 위한 조치와 지역사 통폐합 등에 대해 사측과 의견접근을 보지 못했고 ‘PD수첩’ 제작진 징계 철회 요구에 대해서도 김재철 사장으로부터 양보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총파업 입장을 재확인했다.

앞서 노사 양측은 지난주 열린 본교섭에서 노조가 요구한 본부장 및 국장 중간평가와 보직발령 변경 요구 건에 대해 일부 의견 접근을 봤으나 방송 공정성 보장과 지역MBC 광역화 사안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26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MBC는 지난 1월 14일 사측이 노조에 단협 해지를 통보한 후 법적 유예기간인 6개월이 지나 7월 15일부터 무단협 상태다.

노조는 지난달 임단협 및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찬성률 77.6%로 총파업을 결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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