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1-11-18 00:00
수정 2011-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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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

언제나 잘난 척을 하는 민희가 에쿠스를 타고 나타나서 한마디 했다.

“어머, 얘들아 잘 있었니? 나는 남편이 사준 에쿠스 타고 왔는데, 너희들은 뭐 타고 왔니? 어머~ 영숙아! 저 빨간 소형차, 네가 타고온 거니?”

“그래”

“호호호~ 빨간색이 꼭 깍두기 같다. 우리 아들하고 딸한테 하나씩 사주려고 하는데 얼마 줬니?”

“알 거 없어.”

“얼마 줬는데?”

“알 거 없다니까”

“에이, 너무 앙증맞아서 그래. 얼마 줬어?”

자꾸만 물어보는 민희의 말에 할 수 없다는 듯 말하는 영숙.

“휴~ 그렇게 알고 싶어? 벤츠 사니까 덤으로 주더라.”

●난센스 퀴즈

▶일본에서 제일 부자인 사람은?

도느로 똥따까.
2011-11-1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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