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시청률은 ‘아시안컵 한일전’

올해 최고 시청률은 ‘아시안컵 한일전’

입력 2011-12-20 00:00
수정 2011-12-20 10: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드라마는 ‘웃어라 동해야’, 예능은 ‘해피선데이’

올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은 아시안컵축구 한일전으로 나타났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연초인 지난 1월25일 밤 11시8분 KBS 2TV가 위성 생중계한 아시안컵 한일전이 37.7%의 시청률을 기록해 올해 가장 많은 시청자가 본 프로그램으로 집계됐다.
이미지 확대


2위는 KBS 일일연속극 ‘웃어라 동해야’로 평균 시청률 36.4%를 기록했다. 이 드라마는 지난 4월4일 오후 8시55분 분당 시청률이 50.5%까지 치솟으며 ‘올해 최고의 1분’을 제공하기도 했다.

3위는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30.2%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시작한 이 드라마는 1월16일 종영해 올해 단 6회밖에 방송되지 않았으며 전체 20부의 평균 시청률은 24.4%로 집계됐다.

4위는 현재 방송 중인 KBS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로 25%, 5위는 KBS가 중계한 아시안컵축구 한국-호주전으로 24.7%, 6위는 MBC가 중계한 아시안컵축구 한국-인도전으로 24%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KBS 주말연속극 ‘사랑을 믿어요’(23.6%), KBS 일일극 ‘우리집 여자들’(20.3%)이 7-8위를, KBS ‘해피선데이’가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가장 높은 19.7%를 기록하며 전체 순위에서는 9위를 차지했다.

10위는 현재 방송 중인 KBS 일일극 ‘당신뿐이야’로 19.5%를 기록했다.

올해도 드라마가 톱10 중 6개를 차지해 시청자의 드라마 사랑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반적으로는 시청률이 부진했으며 40%를 넘는 ‘대박작’은 없었다.

이번 조사는 1월1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전국 3천13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