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전통사찰 세계문화유산 추진

서원·전통사찰 세계문화유산 추진

입력 2012-02-04 00:00
수정 2012-02-04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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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브랜드委 5개 중점 과제 선정 전주 한지·새마을운동 대표상표로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이배용)는 올해 중점 추진 5개 과제로 서원, 전통사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3일 밝혔다.

국가브랜드위원회는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5차 보고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국제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보고했다.

위원회는 서원(9개)은 2014년까지, 전통사찰은 2015년까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브랜드도 동시에 발굴해 육성할 방침이다. 위원회에 따르면 부산국제영화제, 전주 한지, 새마을운동(경북) 등 지역 대표 브랜드를 발굴하고 이를 국가 브랜드로 활성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국가브랜드위는 우선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서원을 2014년까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이배용 브랜드위원장은 “2009년부터 추진해 온 한국주간(Korea Week) 행사를 확산하고, 올해 국가브랜드 컨벤션은 해외 봉사와 한국 문화를 주제로 해외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의 국내외 확산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12-02-0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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