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럽에서도 음반 낸다

소녀시대, 유럽에서도 음반 낸다

입력 2012-02-07 00:00
수정 2012-02-0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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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佛서 ‘더 보이즈’ 발매

걸그룹 소녀시대가 이달 프랑스에서 정식 음반을 발매한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대가 오는 13일 유니버설뮤직그룹 산하 프랑스 레이블 ‘폴리도르(Polydor)’를 통해 ‘더 보이즈(The Boys)’ 음반을 정식 발매한다고 7일 전했다.

이어 이번에 발매될 음반은 소녀시대가 지난달 미국에서 발표한 ‘더 보이즈’의 스페셜 앨범 버전으로 출시된다고 덧붙였다.

소녀시대의 유럽 내 음반 발매는 국내 가요계로서는 획기적인 일이다.

혼성그룹 코리아나가 ‘아리랑 싱어즈’로 활동하던 1970년대 프랑스에 진출해 폴리도르를 통해 싱글을 발매한 적은 있지만 국내 기획사가 배출한 대중 가수가 유럽에서 음반을 대량 제작해 유통하는 것은 소녀시대가 처음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미 소녀시대는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SM 소속 가수들의 합동 공연 ‘SM타운 라이브’를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프랑스 음반 발매를 통해 소녀시대가 진정한 의미의 월드와이드 활동을 펼치게 됐다”고 기대했다.

앞서 지난달 미국에서 ‘더 보이즈’를 발매한 소녀시대는 최근 미국 CBS의 간판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쇼’와 ABC의 인기 토크쇼 ‘라이브! 위드 켈리’에 잇달아 출연해 음반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칼럼니스트 제프 양은 6일(현지시간) ‘소녀시대가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소녀시대의 유창한 영어 실력을 높이 평가하며 성공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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