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노조 ‘사장 퇴진’ 총파업 찬반투표 돌입

KBS 새노조 ‘사장 퇴진’ 총파업 찬반투표 돌입

입력 2012-02-15 00:00
수정 2012-02-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KBS 새노조인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가 14일 김인규 사장 퇴진과 부당 징계 철회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 찬반 투표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새노조는 16-17일 부재자 투표를 시작으로 20-22일 본투표를 거쳐 총파업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새노조는 “파업이 결정되면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KBS 새노조는 기자와 PD를 중심으로 1천150여 명 정도 가입돼 있다.

앞서 새노조는 2010년 7월 임금 및 단체협상 결렬에 따라 29일간 파업을 벌인 바 있다.

KBS는 2010년 파업 참가자 중 노조 위원장 등 13명에 대해 정직 6월 등의 징계를 이달 초 내렸다.

새노조는 “파업이 끝난 지 1년 반 후에 사측이 난데없이 보복성으로 징계를 내렸다”며 “파업을 통해 부당 징계 철회 및 사장 퇴진 등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S 기자협회도 새노조와 같은 이유로 15-16일 제작거부 투표를 진행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