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노조 ‘리셋 KBS뉴스9’ 방송

KBS 새노조 ‘리셋 KBS뉴스9’ 방송

입력 2012-03-13 00:00
수정 2012-03-13 16: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파업 8일째를 맞은 KBS 새노조(2노조)인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자체 제작한 ‘리셋(Reset) KBS뉴스9’을 13일 밤 9시께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다.

1회 20분 분량으로 제작되는 ‘리셋 KBS뉴스9’은 유튜브(www.youtube.com/user/kbsunion)와 비메오(http://vemeo.com/channels/kbsunion)의 ’언론노조 KBS본부 파업 방송 채널’을 통해 공개되고 이후 팟캐스트를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노조는 첫 방송에서 포항에 조성된 이명박 대통령 생가 관련 내용 등 기존 ‘KBS 뉴스9’이 다루지 못했거나 다룰 생각조차 않았던 아이템을 내보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KBS 새노조는 김인규 사장 퇴진과 부당 징계 철회 등을 요구하며 지난 6일 파업에 돌입했다. 새노조에는 기자와 PD를 중심으로 1천100여 명이 가입해 있다.

한편, 새노조에 따르면 공동 파업을 벌이는 방송 3사(KBS, MBC, YTN) 노조 조합원들은 1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방송 3사 공동 파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콘서트에는 김제동, 나꼼수, 이적, 이승환, 드렁큰타이거, 이은미, DJ DOC, 윤도현밴드 등 파업을 지지하는 연예인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