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2-05-21 00:00
수정 2012-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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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규

한 노인이 공원 벤치에 앉아 울고 있었다.

길 가던 남자가 다가와 노인에게 물었다.

“무슨 문제라도?”

노인이 말했다.

“나는 스무 살짜리 아가씨와 얼마 전에 결혼했다오.”

노인의 말에 남자는 다시 한번 물었다.

“그렇다면 부인과 싸우시기라도….”

“아니오. 아니오~ 그게 말이야. 내가 어디 사는지를 잊어버렸어.”

●딱 걸렸어

남편이 아내에게 말했다.

“사장님께서 낚시를 좋아하셔서 아무래도 1박 2일 동행해 드려야겠어. 낚시 가방이랑 속옷 좀 챙겨줘.”

다음 날 남편이 돌아오자 아내가 물었다.

“재미있었어요?”

“하기 싫은 낚시를 하느라 좀 힘들었어. 근데 당신 왜 속옷을 넣어 주지 않았어?”

“속옷은 낚시 가방 안에 넣어 줬잖아요!”

2012-05-21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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