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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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30 00:00
수정 2012-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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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에서 생긴 일

철수가 봉사활동을 하러 요양원에 갔습니다.

그런데 치매에 걸리신 할머니께서 갑자기 철수를 부릅니다.

“나 응가 했는데….”

철수가 도와준다고 얘기하면서 할머니의 바지를 벗기는 순간.

할머니 왈.

“오빠, 이러지마!”

황당한 일이 있었지만 철수는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그렇게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씻겨 드린 후 철수는 너무 힘들어서 그만 방에서 깜박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누군가가 철수의 얼굴을 매만지는 느낌이 들어 눈을 떴습니다.

어떤 아주머니 두 분이 “아이고~ 딱 하네. 젊은 사람이 어디가 아파서 요양원에 왔대?”라고 하시며 철수의 얼굴을 씻겨주고 있었습니다.

2012-07-3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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