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팬들이 사기당했다는 얘기 듣더니…

김장훈, 팬들이 사기당했다는 얘기 듣더니…

입력 2012-09-11 00:00
수정 2012-09-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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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사기 팬 위한 공연…“부담감 덜어주려 유료로”

가수 김장훈이 자신의 공연 티켓을 구하려다 사기를 당한 팬들을 위한 공연을 마련했다.
김장훈
김장훈


김장훈은 지난 10일 밤 미투데이(me2day)를 통해 오는 13일 오후 8시 마포구 서교동 클럽 ‘타’에서 ‘상사병 콘서트’란 타이틀로 콘서트를 연다고 알렸다.

그는 지난 2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자신의 단독 공연 당시 티켓 및 숙소 예약 사기를 당한 팬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상하이에서 사기 맞아 병난 팬들을 위한 콘서트’라는 뜻으로 타이틀을 ‘상사병 콘서트’라 정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사기당한 몇 분이 (피의자를) 고소했다는데 돈을 돌려받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 듯하니 일단 제가 물어드릴 것”이라면서 사기를 당한 팬들이 공연장에 찾아오면 자신이 대신 피해액을 보상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훈의 소속사는 “김장훈은 상하이 공연 때 팬 수십 명이 15만-50만 원 가량의 사기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고민 끝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면서 “단순히 피해액을 돌려주는 자리라면 팬들이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공연은 유료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피해를 본 팬 중 공연장에 오지 못하는 팬들에게는 추후 개별 보상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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