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노조 파업 유보

KBS 새노조 파업 유보

입력 2012-11-09 00:00
수정 2012-11-0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KBS 새노조인 전국언론노조 KBS본부가 9일 돌입하기로 했던 파업을 유보했다.

새노조는 “KBS 이사회의 야당 측 이사들이 부적격 사장 선출을 저지하기 위해 9일 이사회에 참가하겠다고 밝혀왔다”며 “여당 측 이사들이 단독으로 사장 선임 강행시 파업, 야당 측 이사들이 참여했을 때 조합원 총회를 열겠다는 비대위 결정에 따라 파업을 유보하고 전국조합원총회로 전환한다”고 8일 밝혔다.

KBS 이사회는 9일 차기 KBS 사장 후보자 11명에 대한 면접을 해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앞서 새노조는 그간 차기 사장 선임과정에 ‘특별다수제 의결’을 도입할 것을 KBS 이사회에 요구해왔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파업을 결정했다.

또 KBS 이사회의 야당 측 이사 4명도 특별다수제 도입을 요구하며, 여당 측 이사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사장 선임 과정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야당 측 이사들이 이날 밤 입장을 바꿔 사장 후보자 면접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새노조도 파업을 유보하게 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