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2-11-14 00:00
수정 2012-11-14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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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이야

지영이와 민지라는 아이가 있었다.

그녀들은 시원한 바람을 쐬기 위해 오토바이를 탔다.

지영이가 운전하고, 민지는 뒤에 타고 있었다.

지영: 우~ 바람길 좋지 않니?라고 하면서 뒤를 돌아봤다.

그런데 민지가 땀을 뻘뻘 흘리는 게 아닌가.

지영이는 놀라서 더워하는 친구를 위해 더욱 빨리 달렸다.

그러고는 지영은 친구 민지에게 다시 물어 보았다.

지영: 정말 시원하지 않니?

그런데 또 민지가 땀을 아까보다 더 많이 흘리면서 헉헉거리며 숨차 보이는 것이다.

지영: 헉! 너 왜 그러니?

그러자 민지가 인상을 찌푸리면서 대답했다.

민지: 야! 나 아직 안 탔다고!

2012-11-1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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