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26년’ 1위..4일간 80만 관객

박스오피스 ‘26년’ 1위..4일간 80만 관객

입력 2012-12-03 00:00
수정 2012-12-0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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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의 역사를 소재로 한 영화 ‘26년’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개봉한 ‘26년’은 지난 30일부터 2일까지 66만3천709명(매출액점유율 32.8%)을 보태 누적관객수 80만3천191명을 기록했다. 이번 주 안에 1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어 할리우드 드림웍스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가디언즈’가 주말 3일간 27만7천164명(15.0%)을 동원, 2위에 올랐다. 지난 29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36만1천741명이다.

600만 관객을 넘어선 ‘늑대소년’은 지난 주말 26만5천308명(12.8%)을 모아 3위, 누적관객수 651만9천788명을 기록했다.

이어 트와일라잇 시리즈 완결편 ‘브레이킹 던 part2’가 22만160명(10.7%)을 동원, 그 뒤를 따랐다. 누적관객수는 239만761명이다.

정재영·박시후 주연의 액션스릴러 ‘내가 살인범이다’는 17만6천703명(9.1%)을 모아 5위, 꾸준히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247만1천309명.

한국영화 ‘돈 크라이 마미’가 13만6천890명(6.6%, 누적관객수 88만3천290명), ‘음치 클리닉’이 12만7천306명(5.9%, 누적관객수 20만6천346명)을 모아 나란히 6위, 7위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5만4천190명(2.5%)이 들어 8위로 떨어졌다. 누적관객수 1천216만7천321명.

고(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자전 수기를 바탕으로 1985년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벌어진 고문 행각을 그린 ‘남영동1985’는 3만1천110명(1.5%)을 모아 9위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이 영화는 누적관객수 30만5천802명을 기록하고 있다.

’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가 1만1천261명(0.5%)으로 10위 안에 들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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