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TV 하이라이트]

[19일 TV 하이라이트]

입력 2012-12-19 00:00
수정 2012-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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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KBS1 오전 7시 50분) 섬 속의 섬이라 불리는 제주의 우도. 아득한 해안선을 따라 걷다 보면 문득, 이국적인 향기에 취한다. 그 진원지는 바로 칠레식 만두 ‘엠빠나다’를 파는 작은 식당 때문이다. 칠레에서 우도까지. 27년 세월을 넘어서 이어진 인연, 그리고 우정을 통해 시간과 국경을 넘어서 계속되는 미경씨와 이레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본다.

●오감만족 세상은 맛있다(KBS2 밤 8시 20분) 루앙남타 지역에는 20여 개 이상의 소수 민족이 살고 있다. 소수 민족이라는 용어는 루앙남타에서는 그 의미가 다르다. 정통 라오스인이 지방 인구의 단 3%만을 차지하고 있고 소수 민족이 그 수를 훨씬 웃돌기 때문이다. 한편, 고산지대에 사는 란텐족을 찾아가 그들과 하루를 보내고 음식을 나누며 그들의 삶을 엿본다.

●킹콩을 들다(MBC 밤 1시 30분) 역도코치 이지봉은 개성도 외모도 제각각이지만, 순수한 시골소녀들의 열정에 감동한다. 그는 오갈 데 없는 아이들을 위해 합숙소를 만들고, 본격 훈련에 돌입한다. 맨땅에서 대나무 봉으로 시작한 그들은 이지봉의 노력에 힘입어 어느새 역기 하나쯤은 가뿐히 들어 올리며 역도부문에서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게 되는데….

●특선 SBS 스페셜(SBS 밤 2시) 한국사회는 지금 여당과 야당, 진보와 보수, 너나 할 것 없이 한목소리로 복지국가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선별적 복지냐, 보편적 복지냐 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을 뿐 어떤 복지 국가를 만들 것인가에 관해서는 본격적인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우리보다 복지확대 과정을 먼저 경험한 그리스와 이탈리아를 살펴본다.

●달라졌어요(EBS 밤 7시 35분) 남선진씨는 서울 도봉구 방학중학교에서 역사와 사회를 가르치는 아이들에게 친구 같은 선생님이다. 때문에 아이들과 선을 긋지 못한 채 친밀함만 유지하던 선생님의 잘못된 사랑법 때문에 수업시간까지 무너져버렸다. 아이들을 바르게 이끌어 줄 수 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그의 바람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

●사람, 산(OBS 오전 8시 50분) 한국은 70%가 산이다. 당연히 이 땅의 사람들은 산과 더불어 살아왔다. 문명의 발달로 도로가 나고 터널이 뚫려 아득한 산 너머가 이제 지척으로 가까워졌지만, 일반인이 모르는 산은 많고 아직 높고 험하다. 억겁의 세월을 참으며 땅속에서 솟아난 바위산, 월출산을 찾아 사람과 산 사이에 소통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KBS 02-781-1800 MBC 02-780-0015 SBS 02-2113-3190 OBS 032-670-5000 EBS 02-526-2000 서울신문STV 02-777-6466

2012-12-19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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