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김광보 연출 ‘그게 아닌데’

제5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김광보 연출 ‘그게 아닌데’

입력 2012-12-26 00:00
수정 2012-12-26 0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극단 청우의 대표 김광보 연출이 무대화한 소극장 연극 ‘그게 아닌데’가 지난 24일 밤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미지 확대
김광보 연출은 이 작품과 함께 ‘니 부모 열굴이 보고 싶다’로 연출상을 받았다. 이미경 작가의 희곡을 무대화한 ‘그게 아닌데’는 동물원 조련사(윤상화)를 통해 이 시대의 소통불능 상황을 우화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치밀한 구성의 극본에 군더더기가 없는 깔끔한 블랙코미디란 평가다.

작품상은 ‘목란언니’(두산아트센터 제작, 전인철 연출)와 ‘두뇌수술’(극단 그린피그 제작, 윤한솔 연출)이 받았다. ‘그게 아닌데’와 ‘햄릿6-삼양동 국화 옆에서’(기국서 연출)에 출연한 윤상화, 박근형 연출의 ‘전명출 평전’에 출연한 정승길은 남자연기상을 함께 받았다. 여자연기상은 ‘헤다 가블러’(박정희 연출)의 이혜영과 ‘그을린 사랑’(김동현 연출)의 이연규에게 돌아갔다.

최여경 기자 kid@seoul.co.kr



2012-12-26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