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불법 복제 대대적 단속

전자책 불법 복제 대대적 단속

입력 2013-01-05 00:00
수정 2013-01-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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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진흥원, 감시 센터 개설

전자책 불법 복제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단속이 시작된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7일 ‘전자책 바로센터’(www.ebookbaro.or.kr)를 열고 불법 복제물 감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센터는 2010년 이후 발간된 전자책 가운데 2만여 건을 대상으로 파일공유(P2P) 사이트 등에서 불법 복제물을 적발해 경고나 제재 등의 조치를 내리게 된다.

센터는 저작권보호센터와 연계해 전자책 데이터를 추적하고 있으며, 출판사와 전자책 유통사가 센터 회원으로 가입하면 불법 유통 감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센터는 전자책 유통 체계를 투명하게 바꾸기 위해 전자책 판매 통계도 매일 집계해 공개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시험 단속 결과 50여 개의 불법 복제물이 적발됐다”면서 “장르소설, 무협소설의 전자책 파일을 해킹해 한 권에 50원, 100원에 판매하는 등 폐해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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