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즐거운 안방극장] 따끈따끈한 화제작 TV극장에 ‘풍성’

[설연휴 즐거운 안방극장] 따끈따끈한 화제작 TV극장에 ‘풍성’

입력 2013-02-08 00:00
수정 2013-02-0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영화

안방극장은 지난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다양한 장르의 영화로 풍성한 상차림을 마련했다. 꼭 보고 싶었지만 놓친 화제작을 안방에서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모처럼만의 기회다.

이미지 확대
배우 류승룡과 임수정을 재발견한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459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지난해 박스오피스 9위에 올랐다. NEW 제공
배우 류승룡과 임수정을 재발견한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459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지난해 박스오피스 9위에 올랐다.
NEW 제공
지상파 TV는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한국 영화와 외화를 고르게 배치했다. 8일 밤 11시 10분 KBS 2TV에서 방송되는 ‘댄싱퀸’은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남편과 잃어버린 가수의 꿈을 찾아 나선 아내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 부부로 호흡을 맞춘 황정민과 엄정화의 찰떡 호흡이 돋보인다.

10일 밤 11시 5분 SBS에서 방송되는 영화 ‘건축학개론’은 지난해 대중문화계에 첫사랑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화제작이다. 한가인, 이제훈, 수지 등이 출연한 영화로 대학 시절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만나 풋풋한 첫사랑을 했던 승민과 서연이 15년이 지나 재회하면서 생긴 일을 담았다. 지난해 여름 극장가를 강타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10일 밤 11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금보다 귀한 권력의 상징이었던 얼음 독점권을 차지하려는 좌의정에 맞서 서빙고 얼음 창고를 털기 위해 모인 조선 최고의 ‘꾼’들의 대활약을 그린 코미디 사극 영화다.

지난해 로맨틱 코미디 영화 중에 최고 흥행 성적을 냈던 ‘내 아내의 모든 것’은 11일 밤 11시 15분 MBC에서 방송된다. 아내와 이혼하기 위해 전설의 카사노바를 고용한 남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류승룡, 이선균, 임수정 등이 출연한다.

외화중에서는 8일 밤 12시 20분 KBS 1TV에서 방송되는 휴먼 코미디 영화 ‘언터처블:1%의 우정’이 눈에 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지난해 국내 개봉 프랑스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8일 밤 12시 25분 MBC에서 방송되는 ‘세 얼간이’는 2011년 국내에서 개봉해 큰 화제를 모았던 인도 영화. 일류 명문대에 입학한 세명의 천재공학도가 성적과 취업만을 강요하는 학교를 발칵 뒤집는 사건을 통해 진정한 배움의 의미를 유쾌하게 꼬집는다.

케이블 영화 채널에도 챙겨볼 만한 최신 영화가 많다. 스크린은 9일 밤 8시 박용우·고아라 주연의 ‘파파’를 방송하며 이어 11시에는 여성 첩보요원의 액션 스릴러 영화 ‘헤이와이어’를 방송한다. 또한 박해일 주연의 ‘은교’,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백설공주’는 10일과 1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편 채널CGV는 조승우 주연의 ‘퍼펙트 게임’과 송강호 주연의 ‘하울링’을 각각 9일과 10일 밤 10시에 편성했고 OCN은 9일 오전 10시부터 액션 영화 ‘다이하드’ 시리즈 4편과 ‘최종병기 활’을 연속 방송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thumbnail -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2013-02-08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