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국악단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서 공연

충북 국악단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서 공연

입력 2013-02-08 00:00
수정 2013-02-08 0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농촌 지역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국악단이 세계적 명소인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을 펼친다. 충북 영동군 난계국악단은 오는 19일 오페라하우스에서 1시간 30분 동안 단독 공연을 갖는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난계아리랑, 산조합주, 판굿, 대취타 등의 연주를 통해 전통 국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또한 어려웠던 시절 호주인들의 애환을 담은 왈츠를 국악기로 연주하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했다.

난계국악단의 호주 공연은 영동군 상촌면이 고향인 호주 시드니 한인 상우회 송석준 회장의 제안이 계기가 됐다. 송 회장이 한인들이 주최하는 시드니 민족 설축제에 난계국악단을 초청해 국악을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고 하자 뜻을 같이한 시드니 김진수 총영사가 군에 초청장을 보내오면서 성사됐다.

영동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2013-02-08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