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내 63스카이아트미술관은 3월 24일까지 ‘유럽-그림으로 떠나는 여행’전을 선보인다. 미술관 개관 5주년을 맞아 2차대전 이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 5개국 작가의 작품 63점을 한데 모았다. 유럽 사람들로 하여금 “너희 집엔 어떤 샤갈 그림 있어?”라고 묻고 답하게 했을 정도로 크게 인기를 끌었다는 초현실주의 화가 마르크 샤갈을 비롯해 후안 미로, 살바도르 달리, 헨리 무어, 프랜시스 베이컨 등의 유화와 판화가 즐비하다. 창 밖을 보면 시내 풍경, 등을 돌려 안쪽을 향해 서면 서구 미술 대가들의 그림이 줄지어 있다. 1만 2000원. (02)789-5663.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3-02-2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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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