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기’ 제작사가 직접 배급한다

영화 ‘감기’ 제작사가 직접 배급한다

입력 2013-08-06 00:00
수정 2013-08-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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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수애 주연의 블록버스터 ‘감기’에 대해 제작사가 직접 배급에 나선다. 영화 감기 스틸컷
장혁·수애 주연의 블록버스터 ‘감기’에 대해 제작사가 직접 배급에 나선다.
영화 감기 스틸컷
장혁·수애 주연의 블록버스터 ‘감기’에 대해 제작사가 직접 배급에 나선다. 애초 배급사가 결정된 상황에서 제작사가 배급까지 겸하는 건 이례적이다.

아이러브시네마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설국열차’와 ‘감기’의 개봉 간격이 2주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윈-윈 흥행을 위해 배급사를 변경키로 CJ E&M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당초 CJ E&M이 ‘설국열차’와 ‘감기’를 배급할 예정이었으나 6월 개봉 예정이던 ‘감기’의 개봉시기가 8월로 늦춰짐에 따라 두 영화의 개봉 시기가 겹치게 됐다.

이처럼 역대 최대의 물량을 쏟은 ‘설국열차’와 개봉 시기가 중첩됨에 따라 아리러브시네마 측은 정상적인 배급 역량 확보가 어려우리라 판단, 영화를 직접 배급하기로 했다.

아이러브시네마는 “제작사 입장에선 최고의 역량을 모아 작품을 개봉하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라며 “전력투구해 흥행 성적으로 답하겠다”고 밝혔다.

’감기’는 100억원대의 제작비가 들었으며 ‘무사’(2001)의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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