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그룹 슈프림팀의 전 멤버였던 래퍼 이센스가 23일 최근 계약해지를 한 전 소속사인 아메바컬쳐와 소속 가수 다이나믹 듀오(최자·개코)를 신랄하게 비난해 한국 힙합신에 디스(Disrespect’의 줄임말로 상대방을 깎아내린다는 뜻의 힙합 용어)전이 불고 있는 가운데 1세대 힙합 가수인 데프콘이 같은 날 새 앨범을 공개했다.
데프콘 트위터 캡처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데프콘 트위터 캡처
데프콘은 지난 2010년 4집 ‘Macho Museum’의 수록곡 ‘독고다이’를 통해 한국 힙합신들을 강도높게 비판하는 등 디스에도 일가견이 있는 최고참급 래퍼다. 하지만 데프콘의 이번 앨범은 팬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이번 디스전과 상관없는 곡들로 이뤄졌다.
데프콘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L’Homme Libre) Vol.1’의 발매 소식을 알렸다. 또 새 뮤직비디오 ‘노토리어스걸(N.G)’의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데프콘은 트위터에 “새로 프로그램 준비하시는 피디님들! 고정 출연자 필요하시면 저에게 꼭 연락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면서 “이제 5분후면 제 앨범도 나오네요. 해보고 싶었던 거 해봤으니 그냥 편하게 들어주시길”이라고 적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