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화관 쓰고… 이효리·이상순 제주도서 극비 결혼

들꽃 화관 쓰고… 이효리·이상순 제주도서 극비 결혼

입력 2013-09-01 00:00
수정 2013-09-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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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 직전 이효리가 이상순이 진행하는 EBS 라디오 ‘세계음악기행’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모습. / EBS 제공
교제 직전 이효리가 이상순이 진행하는 EBS 라디오 ‘세계음악기행’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모습. / EBS 제공
가수 이효리(34)가 연인인 기타리스트 이상순(39)과 1일 제주도에 있는 자신의 별장에서 결혼했다.

1일 스포츠서울닷컴에 따르면 이효리 이상순 커플은 이날 오후 제주도 애월읍에 위치한 자신의 별장에서 가족들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철통보안 속에서 진행된 이날 예식에서 이효리는 머리에 화관을 쓴 채, 흰색 심플한 드레스로, 이상순은 연하늘색 턱시도를 입어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결혼식은 ‘소박한 결혼식’을 원했던 두 사람의 뜻대로 경호원들이 별장 입구를 지키는 등 삼엄한 경비 속에 치러 것으로 알려졌다. 하객들은 하루 일찍 도착해 인근 펜션에 묵었으며 이효리 측은 미니버스를 대기시켜 하객들의 편의를 도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들은 부부의 앞날을 위해 여러곡의 축가를 선사하기도 했다.

싱어송라이터 정재형의 소개로 만난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2011년 연인으로 발전했다.지난 8월27일에는 이효리가 자신의 트위터에 이상순에게 프로포즈를 받은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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