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으로 변신한 폐광

박물관으로 변신한 폐광

입력 2013-09-18 00:00
수정 2013-09-1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제6회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 옛 삼척탄좌 정암광업소 현장과 건물, 기계, 자료 등을 활용해 문화예술광산으로 탈바꿈시킨 ‘정선 삼탄아트마인 공공디자인 지역재생 프로젝트’와 화장실용 자동접이식 선반인 ‘이지 투 풋(Easy-to put)’이 선정됐다.

‘정선 삼탄아트마인 공공디자인 지역재생 프로젝트’
‘정선 삼탄아트마인 공공디자인 지역재생 프로젝트’


이미지 확대
‘이지 투 풋(Easy-to put)’
‘이지 투 풋(Easy-to put)’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2013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우수사례 부문 대상에 ‘정선 삼탄아트마인’, 디자인 아이디어 부문 대상에 ‘이지 투 풋’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선 삼탄아트마인’은 폐쇄된 옛 삼척탄좌 정암광업소에 남겨진 기계, 자료 등 역사적인 콘텐츠를 재가공해 지난 5월 개관했다. 탄광 현장을 복원하는 데 중점을 둔 기존 디자인의 개념을 넘어 공공디자인이 풀어야 할 요소를 유기적으로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자인 아이디어 부문 대상에 선정된 ‘이지-투-풋’은 사용자 배려 디자인 개념을 적용한 공중화장실용 자동접이식 선반이다. 성균관대 권민희, 송한나, 서은영, 서혜지의 공동 작품이다. 시상식은 다음 달 17일 문화역서울284 중앙홀에서 열린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2013-09-18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