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우즈,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날린 대륙간 티샷

‘골프 황제’ 타이거우즈,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날린 대륙간 티샷

입력 2013-11-07 00:00
수정 2013-11-07 13: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5일(현지시간)‘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드라이버샷을 날리는 이벤트 행사를 위해 터키 이스탄불의 보스포루스대교에 섰다. 신화/뉴시스
5일(현지시간)‘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드라이버샷을 날리는 이벤트 행사를 위해 터키 이스탄불의 보스포루스대교에 섰다.
신화/뉴시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5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보스포루스대교에 섰다. 드라이버샷을 날리는 이벤트 행사를 위해서다. 이스탄불을 유럽과 아시아로 가르는 보스포루스해협 위에 놓인 이 다리에서 우즈는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날리는 ‘대륙 간 티샷(intercontinental tee shots)’을 했다. 행사 탓에 길이 1560m, 폭 33.4m에 이르는 다리 절반 차선의 차량 통행이 1시간 가량 통제됐다.

5일(현지시간)‘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드라이버샷을 날리는 이벤트 행사를 위해 터키 이스탄불의 보스포루스대교에 섰다. 신화/뉴시스
5일(현지시간)‘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드라이버샷을 날리는 이벤트 행사를 위해 터키 이스탄불의 보스포루스대교에 섰다.
신화/뉴시스


우즈는 이날 헬기를 타고 다리에 내렸다. 이어 아시아 쪽에 마련된 티박스 위에서 몇 차례 연습 스위를 한 뒤 샷을 날렸다. 볼은 아시아 대륙에서 유럽 대륙 쪽으로 넘어갔다. ‘사상 최초의 대륙간 티샷’이다. 우즈는 “사상 처음으로 대륙간 티샷을 한 골퍼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