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서현, 뮤지컬 ‘해를 품은 달’ 주역

소녀시대 서현, 뮤지컬 ‘해를 품은 달’ 주역

입력 2013-12-04 00:00
수정 2013-12-0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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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서현
소녀시대 서현 쇼플레이 제공


걸그룹 소녀시대의 서현(22)이 뮤지컬 ‘해를 품은 달’ 주역에 발탁됐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내년 1월18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하는 이 작품의 주인공 ‘연우’ 역에 서현을 캐스팅했다고 4일 밝혔다.

서현이 뮤지컬 무대에 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TV드라마 ‘열애’로 첫 연기 도전을 한 서현은 뮤지컬로 또 다른 시도를 하게 됐다.

극중 ‘훤’의 왕세자빈이 되는 ‘연우’는 주변의 음모로 숨어 살던 중 왕위에 오른 훤을 다시 만나 절절한 사랑을 한다.

서현은 걸그룹 천상지희의 린아, 뮤지컬 배우 정재은과 번갈아 이 역할을 연기한다.

’연우’를 그리워하는 왕 ‘훤’ 역에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과 작품의 초연 무대에 선 뮤지컬 배우 김다현 전동석이 캐스팅됐다.

’연우’를 사모하는 서장자 양명 역은 배우 강필석과 조휘가 번갈아 맡는다.

’해를 품은 달’은 지난해 김수현·한가인 주연의 TV 드라마로도 제작된 정은궐 작가의 동명 소설을 토대로 만든 뮤지컬이다. 박인선 작가가 각색한 대본에 원미솔 작곡가가 음악을 붙이고 정태영 연출가가 무대화해 지난 6월 초연했다.

박 작가가 연출까지 도맡은 이번 재공연은 내년 2월23일까지 이어진다.

월·화·금 오후 8시, 수 오후 3시·8시, 토 오후 3시·7시, 일 오후 2시·6시.

6만~11만원, ☎1544-155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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